안녕하세요. 집돌이 상군입니다.
최근들어 모발에 이상이 생긴거 같네요. 아무리 제 머리가 곱슬에 개털이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건조함과 곱슬이 평상시보다 더 심해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모발에 힘도 그렇고요.
그래서 요즘 트리트먼트도 가끔씩 해주고는 있는데 샤워캡이 없어서 친한동생이랑 올리브영으로 샤워캡을 사러갔어요.
남자들도 샤워캡 샤용하시는분들 많긴하지만..그래도 혼자가서 사기 뻘쭘하므로 ㅋㅋ
샤워캡을 사러 갔다가 같이간 동생이 헤어제품을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보기도 하고해서 샴푸도 마침 떨어졌겠다
제모발 상태에 맞을만한것좀 추천해달라고했어요.
동생이 추천해준 제품이 몇가지가 있었는데 제품마다 이건이렇고 저건저렇다 리뷰를 들어보고 제가 선택한 제품은 바로!
제이숲 실크 케라틴 샴푸!
푸석하고 건조한 머리에 사용하기 좋을거같다며 저한테 잘맞을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추천은 해주는데 대용량만 있어서 내심 걱정을 하더라고요. 추천해주는 입장에서 저랑 안맞을수도 있으니 그런가봐요.
걱정마렴 동생아. 이번생에 내머리는 글러서 어떤걸써도 큰차이는 없을거란다. 추천 해준것만으로도 땡큐다 ㅋㅋ
그런데 가격이 후덜덜...1000ml용량에 3만원 중반의 고가였어?!
추천해준 동생이 걱정할만하네요. 효과를 못보면 안될거같은 금액이자너...ㅋㅋㅋ
우선 제품은 결정했으니 올리브영세일할때나 다른 샵에서 세일할때 사야겠다하고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으로 검색했는데
마침 랄라블라에서 세일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주문을 했어요.ㅎ
올리브영이랑 롭스만 알지 랄라블라는 몰랐는데 몇일전 동생들이랑 저녁먹으면서 알게됐어요. ㅋ
뽁뽁이로 잘 포장된 샴푸와 교환반품안내서가 같이 들어있네요.
그래..이런 제품은 이렇게 포장을 해줘야지 갑자기 바디로션 리뷰올릴때가 생각나네요.
뒤끝작렬 ㅋㅋㅋ
꿀 추추물을 함유한 쫀득한 제형
모발 구성성분인 케라틴과 실크단백질 여러가지 추출물이 손상모발에 부드러움과 탄력을!
한마디로 이거저거 좋은거 많이 들어갔다는 거겠죠;;
케이스에 붙어있는 스티커..곱슬은 둘째치고 개털은 싫습니다! 개털로 살고싶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다 저네요..딱 접니다 이거.
원체 건조하다보니 머리자체는 부스스하고 부스스한거좀 줄이려고 드라이하면 더 건조해지고 윤기도 없어지고..
동생이 제머리를 만저봐도 되냐고 물어봤을때 수치스럽지만 만저보게한 보람이 있네요.
다른 샴푸들을 보면 ph5.5의 약산성샴푸인걸 강조해서 용기에도 눈에띄게 표시해서 광고를 하는편인데
제이숲 실크케라틴 샴푸의 용기에는 딱히 ph에 관해 나와있지않길레 인터넷판매처에 나와있는 제품소개를 천천히 봤는데
ph5.5의 약산성 샴푸라고해요.
그런데 왜 용기엔 안적혀있는거지..예전에 비해서 약산성샴푸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따로 표시가 안되있다니..
펌프는 다른 펌프식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돌려주시면 펌프가 올라와요.
처음에 다른 제품들처럼 돌릴때 몸통잡고 돌렸는데 안올라오고 계속 돌아가기만 하더라고요.
뭐지? 왜이러지? 하다가 펌프아래 몸통이랑 이어지는쪽 잡고 돌리니까 올라오더라는;;
한번짜봤는데요 제품 설명에 쫀득한 제형이라는게 뭔지 알겠더라고요. 색은 투명해요.
사진찍고나서 손에 짠거 닦아내는데 다른 샴푸들과는 다른 미끈함이 있어요.
뭔가 헤어 오일타입 에센스를 만지는거같은 그런 코팅되는거같은 미끈함? 확실히 달라요.
그리고 향은 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향은 맞는데 잘은 모르겠어서 제품정보로 가저왔어요.
이렇게 많은 향이 들어가있으니 딱 찝어서 이향이다 말을 못한거였네요.
레이어드 향이라고해서 시간에 따라 향이 조금씩 바뀌는 신기한향!
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제품들은 이런게 많겠지만..남성용은 이런게 거의 없죠..단일향 ㅋ
극건조 곱슬머리 보름간 사용후기
저도 작년까지만해도 탈색도하고 염색도 자주했던적이 있었어요.
탈색후 염색을 하면 머리색이 금방빠지기때문에 그때부터 그나마 색빠지는걸 막아준다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제품 저제품 많이 사용해봤지만 거품도 많이나지않고 거품을 물로 행궈낼때 모발을 만저보면 되게 뻣뻣했었어요.
최근 다쓴 샴푸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런데 제이숲 실크케라틴 샴푸로 처음 머리를 감을때부터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거품도 풍성하게 잘나고 거품으로 모발을 문질문질할때도, 물로 거품을 행궈낼때도 다른 약산성샴푸들과는 다르게
모발이 부드러워서 손가락이 쑥쑥들어갔다가 부드럽게 빠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네요.
아...난 여태 무슨샴푸들을 썼던것인가...
최근들어 안그래도 건조하고 뻣뻣한편인 머리가 더 심해지기 시작해서 샴푸를 바꾸게 됐는데요
솔직히 이 샴푸를 보름간 사용했다고해서 심하게 망가진 머리가 금방 돌아오진 않겠죠.ㅎ
그래도 건조함이나 뻣뻣했던 느낌이 조금은 줄어들었다는건 확실히 체감중이에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랑 비슷한 상황인 분이 계시다면 추천은 해드릴만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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