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수동 파쇄기 언박싱 내돈내산 솔직리뷰

 

안녕하세요. 집돌이 상군입니다.

가끔씩 날라오는 고지서같은 우편물이 어느집이나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같은경우도 되도록이면 메일이나 전자고지서, 전자영수증으로 돌려놓긴했지만 그래도 개인정보가 포함된

우편물이 날라올때가 있는데요 처리하기가 참 애매하더라고요.

그냥 버릴수도 없고 말이죠.

친한 동생한테 얘기했더니 회사에 파쇄기 있으니 자기주면 처리해준다고 하는데 매번 그럴수도 없는노릇이라

집에서 사용할수 있는 가정용 수동 파쇄기를 하나 구입해봤어요.

모든이를 항상 설레게 하는 택배도착!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받아볼수있었어요.

핸드슈레더. 한글성명은 하나도없이 전부 영어로 설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될만한건 없으니 내용은 패스ㅋㅋ;;

가격은 3천원대로 배송비까지해서 6천원정도 였어요.

박스안에 비닐포장한번더 되어있고 손잡이만 따로 포장되있는걸로 봐서 손잡이만 조립하면 끝인가봐요.

 

손잡이 끼는부분 검정캡을 제거해주시고 손잡이 구멍에 잘 맞게 끼운뒤 끝까지 밀어 넣으면 조립은 끝인데요

손잡이 끼는게 상당히 헐거워요.

구매전 리뷰를 봤을때 손잡이 끼는 부분이 헐거워서 돌리다가 손잡이가 빠진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고요.

우선 조립은 끝이 났으니 한번 사용해봐야겠죠?ㅎ

집으로 날아온 우편물. 이건 빙산의 조각일뿐 더 많았지만 손에 잡히는대로만 준비해봤어요.

제가 구입한 파쇄기는 A6사이즈라 A4사이즈를 파쇄할경우엔 반으로 접거나 잘라서 사용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날아온 우편물은 두번접혀있어서 총 세겹으로 된 우편물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작은사이즈라 그런지 파쇄할 종이를 끼운다음 처음 돌릴때는 살짝 뻑뻑하다가 한번 잘리기 시작하니

그뒤로는 잘 잘리긴했어요.

납부고지서 처럼 살짝 도톰하면서 4겹정도되는건 거의 자르기 힘들다고 봐야할거같더라고요.

점선이 있어서 반으로 자른다음 두번에 나눠서 자르니 잘 잘리긴했고요.

 

사용후기

 

우편물 두가지를 잘라봤는데요 앞서말씀드린것처럼 3겹까지는 조금 뻑뻑한 감이 있어도 자를만하지만

4겹부터는 한번에 자르기 힘들다고 보시면됩니다.

우편물 껍데기에 보시면 주소랑 이름이 적힌부분이 보이도록 비닐로 되어있는데요

껍데기도 잘라본결과 그정도의 얇은 비닐도 별탈없이 잘 잘렸어요.

단점은 손잡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으로 잡고 돌리는 손잡이 부분이 생각보다 작았어요.

안그래도 작은사이즈라 조금이라도 두꺼우면 돌릴때 힘이 들어가는데 손잡이가 작다보니

힘을 주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네요.

그래도 3천원정도의 투자로 적은양의 문서를 파쇄하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빨간오리 A6 문서 수동 파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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